코스피 하락세에…국내 ETF 순자산 4개월새 100조 증발
올해 7월부터 코스피가 내림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 상장한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약 4개월 새 100조 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도 국내 증시보다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인 미국 뉴욕 증시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을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가 7.57% 급락한 15일 종가 기준 국내 상장 ETF 1176개의 순자산 총액은 419조8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인 9,114.55까지 올랐던 6월 22일 당시 ETF 순자산 총액(532조9730억 원)과 비교하면 4개월 새 113조8870억 원이 감소했다.ETF 순자산 총액은 지난해 12월 말 297조1340억 원에서 올해 들어 코스피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빠르게 늘었다. 올 4월에는 역대 처음으로 400조 원을 넘어선 데 이어 5월에는 500조 원을 돌파했다.이후 코스피가 조정기를 거치며 5,000~7,000대에서 반등하지 못하자 ETF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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