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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K-뷰티 2.3배 급증”…글로벌 인기 타고 위조상품 확산

Donga Ilbo ·
“짝퉁 K-뷰티 2.3배 급증”…글로벌 인기 타고 위조상품 확산

K-뷰티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지면서 유명 화장품 브랜드를 모방한 위조상품이 국내외 온라인 시장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제품 디자인과 상표는 물론 판매 가격까지 정품과 비슷하게 책정하는 등 수법이 정교해지면서 소비자들이 가품을 구별하는 데도 애를 먹는다.올해 들어 온라인에서 판매가 차단된 위조 화장품만 3만7000건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제조한 가짜 화장품 등을 국내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 45억원어치나 판매한 불법 유통 사례까지 적발됐다.위조상품이 브랜드의 지식재산권 침해를 넘어 소비자 안전까지 위협하는 문제로 떠오르면서 국내 뷰티기업과 유통 플랫폼들도 정품 인증과 온라인 감시, 법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지식재산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화장품 위조상품 판매를 차단한 건수는 3만7544건으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 기간(1만6270건)보다 130.8%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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