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 3.1% 올라 두달만에 3%대로 반등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만에 3%대로 올라섰다. 지난해 SK텔레콤이 해킹 사태로 휴대전화 요금을 50% 할인한 것이 기저효과로 작용했다. 일시적인 요인이 사라지더라도 석유류 가격이 10%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데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 기후 영향 등이 여전히 물가 상방 압력으로 남아 있다.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1% 상승했다. 중동 전쟁의 영향으로 올해 5월(3.1%)과 6월(3.2%) 3%대로 올랐던 물가 상승률이 7월 2.8%로 낮아졌지만 두 달 만에 3%대로 올라선 것이다. 물가 상승률이 다시 3%를 웃돈 것은 지난달 휴대전화료가 26.7% 오른 영향이 컸다.
SK텔레콤이 해킹 사태 이후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전체 가입자의 통신 요금을 50% 감면하면서 지난해 8월 휴대전화료는 21.0% 하락했다. 이두원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휴대전화 요금 감면 기저효과를 제거했을 때 전체 물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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