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AI 시대 창업국가, 새 구호보다 ‘커널’부터 고쳐야
스타트업을 세우고 운영하는 데는 3년이 걸렸지만, 문을 닫는 데는 30분이면 충분분하다. 폐업 신고서를 내고 세무서를 나서던 한 창업 대표를 정작 놀라게 한 것은 그 속도가 아니었다.창업할 때는 액셀러레이터, 투자사, 특허사무소, 지원기관 담당자까지 만날 사람이 그렇게 많았는데, 문을 닫을 때는 아무도 만나지 않았다는 사실이었다.그는 자기 회사가 왜 실패했는지 누구보다 정확히 안다. 하지만 그 3년치 배움은 지금 어디에도 쓰이지 않고 있다.AI 시대의 창업국가는 바로 이 장면에서 출발해야 한다.세 번의 선언, 되풀이된 결말대한민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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