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조유로 예산전쟁…집행위 “투자 확대”, 6개국 “수천억 유로 삭감”
유럽연합(EU)이 향후 7년간 쓸 약 2조 유로 규모의 장기 예산안을 놓고 내부 갈등을 빚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전략산업·에너지·인공지능(AI) 투자를 늘려 중국 공급망과 미국 기술, 수입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을 낮추는 방안을 예산안에 담았지만, 독일 등 6개 순기여국은 수천억 유로를 깎아야 한다며 맞섰다.27일(현지시간) 미국의 폴리티코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최대 사용자단체인 프랑스경제인연합회(MEDEF·메데프) 연례행사에서 차기 예산이 유럽의 자립을 뒷받침할 재정 수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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