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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 SK온 1.5조 배터리셀 수주 소식에 SK이노 장초반 급등

Yonhap News Agency ·
[특징주] SK온 1.5조 배터리셀 수주 소식에 SK이노 장초반 급등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이 자회사 SK온의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셀 수주 소식에 1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SK온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총 9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파우치 배터리 셀을 공급한다.

이는 SK온이 올해 미국 시장에서 처음 따낸 대규모 배터리 셀 수주로 업계에서는 공급계약 규모를 약 1조5천억원으로 추산한다.

SK온은 이와 별도로 연내 네오볼타 파워와 9GWh 규모의 추가 협력 계약도 추진하고 있다. 추가 계약까지 성사되면 양사의 협력 규모는 총 18GWh로 확대될 전망이다.

전유진 iM증권 연구원은 "SK온은 올해 수주 가이던스(전망치)를 20GWh로 제시했는데 이번 계약으로 목표치의 45%를 채웠고, 연내 추가로 추진하는 9GWh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올해 수주 목표 대부분을 달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찬물을 끼얹었던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합병에 대한 실망감을 조금은 덜어내는 이벤트"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계약만으로 SK온과 SKIET 지원에 대한 시장의 불만과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면서도 "미국 ESS 시장 진출의 첫걸음을 뗐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5일 분리막 사업 자회사 SKIET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는데 다음 날인 26일 주가가 11.04% 급락한 바 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01 09:37 송고 2026년09월01일 09시3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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