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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50%…국민 63% "개헌 시 불출마해야"[NBS](종합)

Yonhap News Agency ·
李대통령 지지율 50%…국민 63% "개헌 시 불출마해야"[NBS](종합)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50%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26일 만 18세 이상 1천 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2주 전 이뤄진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높은 50%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지난 13일 발표된 8월 2주차 조사에서 취임 이래 처음으로 40%대에 진입했다가 이번에 소폭 반등한 것이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긍정 평가가 절반을 넘었지만, 20대 이하(40%), 30대(45%), 60대(48%), 70대 이상(47%)은 절반 이하였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에선 긍정 평가(76%)가, 보수층에선 부정 평가(69%)가 각각 높았고,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 50%, 부정 평가 43%로 나타났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한 평가에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48%,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45%로 조사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개헌 시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동의하는 응답은 63%,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8%로 각각 나타났다.

이 대통령이 불출마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하는 응답은 모든 연령대와 지역에서 과반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진보층·국정운영 긍정평가층에서도 '동의한다'는 응답이 각각 55%, 51%, 50%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0%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1%p 올랐고, 국민의힘은 3%p 내렸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모든 연령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을 앞질렀고, 지역별로도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양당 대표의 직무수행·기대감 평가에서는 새로 선출된 민주당 김민석 대표에 대해 '잘할 것이다'라는 긍정 평가(50%)가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 평가(37%)보다 높았다.

반면에 취임 1년차를 맞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63%,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23%였다.

정부의 8·13 부동산 대책에 대한 평가에는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57%,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응답이 34%로 집계됐다.

주택 공급 방식에 관한 의견을 묻는 말에는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민간 주택의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59%, '도심 부지를 활용해 공공 주택의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29%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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