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사우디 제2공항 공격해 12명 사망… 트럼프 “개입 검토”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이 10일(현지 시간) 예멘의 친(親)이란 반군 후티의 대규모 공격을 받아 최소 12명이 숨지고 309명이 다쳤다. 올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뒤 이란과 친이란 무장단체의 공격을 받아 온 걸프 아랍국가에서 단일 공격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킹 칼리드 공항으로 향하던 항공편이 모두 우회하거나 취소됐다. 사우디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 행사에도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후티는 모든 항공사에 “우리의 군사 목표인 사우디 영공과 공항 이용을 하지 말라”고 밝혀 추가 공격에 나설 방침임을 시사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우디와 후티의 충돌에 미국이 개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간 트럼프 행정부는 사우디의 요청에도 개입에는 선을 그어 왔다. 사우디와 후티의 충돌이 격화되며 이란 전쟁과 중동 정세가 또 다른 변곡점을 맞이할 수 있단 관측이 나온다. 한편 외교부는 11일 오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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