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덕의 공유주방] [37] 큰 예법은 반드시 간략하다
된장찌개에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껍질을 넣어보기로 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채소 수프인 미네스트로네를 끓일 때 이걸 넣고 끓이다 마지막에 건져낸다. 치즈도 발효 식품이라 글루탐산이 풍부하니, 된장과는 발효끼리 만나는 셈이다. 된장찌개 국물에 낯선 깊이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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