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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즈·에스파 등 수상…中 텐센트 시상식에 K팝 스타 총출동

Yonhap News Agency ·
스키즈·에스파 등 수상…中 텐센트 시상식에 K팝 스타 총출동

(서울=연합뉴스) 김선우 기자 = 중화권 대규모 시상식인 '2026 TME 라이브 인터내셔널 뮤직 어워즈'(이하 '2026 TIMA')에 정상급 K팝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지난 22∼23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TIMA'에는 그룹 슈퍼주니어,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아이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K팝을 대표하는 팀들이 대거 출연해 시상식을 빛냈다.

'2026 TIMA'는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기업 텐센트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지난해 신설한 음악 시상식이다. 올해는 K팝 가수뿐 아니라 세계적인 팝스타 찰리 푸스도 참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의 해외 그룹상'을, 아이브는 '해외 인기 그룹상'을 받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해의 베스트 해외 보이그룹상'을 차지했고 멤버 연준은 솔로로 '브레이크스루 해외 가수상'을 받았다. 엔하이픈 출신 에반은 '글로벌 케이 아티스트상'의 주인공이 됐다.

SM엔터테인먼트에선 무려 8팀이 시상식에 참석했다. 에스파는 '올해의 베스트 해외 걸그룹', '올해의 베스트 디지털 미니앨범(EP)'을 비롯해 '올해의 10대 해외 히트곡'에 4곡이 선정되면서 6관왕으로 가장 많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슈퍼주니어는 '올해의 가장 영향력 있는 해외 그룹상', 소녀시대 태연은 '올해의 가장 영향력 있는 해외 가수상', NCT 태용은 '올해의 스타라이트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웨이션브이는 '아시안 아이콘 그룹상', 라이즈는 '트렌딩 해외 그룹상'에 호명됐고, NCT 위시는 '브레이크스루 해외 그룹상', 하츠투하츠는 '라이징 해외 그룹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키키, 베이비 몬스터, 앤더블, 알파드라이브원 등 많은 K팝 가수가 수상했으며 인기 버추얼 그룹 플레이브도 '해외 인기 무대상'을 받았다.

한 대형 기획사 관계자는 "중화권 팬덤을 직접 만나는 시상식이어서 글로벌 영향력 확장을 위해 참석했다"며 "중화권 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 진출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아이돌 기획사 관계자는 "텐센트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라며 "시상식이 열린 카이탁 스타디움은 5만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형 공연장으로 중화권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어 상을 받지 못해도 참석하려는 수요가 있다"고 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4 11:27 송고 2026년08월24일 11시2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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