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의 엑스레이] [139] 이게 다 문 때문이다
또 까먹었다. 욕실로 들어설 때만 해도 이유가 있었다. 계획이 다 있었다. 없어졌다. 분명히 뭘 가지러 침실에서 나온 참이었다. 뭘 가지러 나왔는지 생각이 나질 않았다.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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