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꾸’ 열풍에 짝퉁 키링·인형 급증…세관 압수품 78% 차지
이른바 ‘백꾸’(가방 꾸미기)와 인형 뽑기방이 인기를 끌면서 세관에 적발되는 짝퉁 물품도 의류·가방에서 키링과 인형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27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1~6월 압수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13만6000개 가운데 인형·키링류는 10만6000개로 77.9%를 차지했다. 압수품 10개 중 약 8개가 인형이나 키링인 셈이다.특히 전체 짝퉁 압수 물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인형·키링만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의류는 4만3000개, 가방·지갑류는 12만1000개 감소했지만 인형·키링류는 오히려 늘었다.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가방에 여러 캐릭터 키링을 다는 ‘백꾸’가 유행하고, 인형 뽑기방과 무인점포 경품 수요가 늘면서 짝퉁 캐릭터 상품을 대량 반입하려는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올해 상반기 인형·키링 적발은 9건에 불과했지만 압수 물량은 10만개를 넘어 건당 평균 1만1000여개에 달했다. 최근에도 짝퉁 인형과 키링 3만개가 한꺼번에 적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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