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베트남 전문인력 4년 새 1.8배 급증…인도는 1.5배↑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국내에 체류 중인 베트남 국적 전문인력이 4년여 사이 1.8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더불어민주당 김준환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베트남 국적 전문인력(E-7-1) 체류자는 3천572명으로, 2022년 1천938명보다 1.84배 늘었다.
전문인력(E-7-1) 비자는 IT 전문가, 정보 보안, 로봇 공학 등 첨단산업 분야 전문 인력에 발급된다. 통상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엄격한 학력·경력 요건이 적용되는 핵심 인재군으로 꼽힌다.
중국 국적 전문인력 체류자는 2022년 2천213명으로 국가별 비중 1위를 차지했다가 2023년 2천32명, 2024년 1천274명으로 감소한 이후 2025년 1천503명, 올해 8월 기준 1천566명에 머물며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국적은 2022년 1천471명, 2023년 1천452명, 2024년 1천425명 등 연간 1천400명대를 유지하다가 2025년 1천356명, 2026년 8월 1천355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한편 요양보호사 직종 등 준전문인력(E-7-2) 체류자는 올해 8월 기준 전체 1만759명 중 80.6%(8천681명)가 중국 국적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IT·첨단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베트남·인도 등 신흥국의 핵심 인재들이 한국을 찾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며 "이들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우리나라와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20 06:00 송고 2026년09월20일 06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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