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원유 길목 이어 데이터 길목 노린다… 걸프 해저케이블·데이터센터 타격 위협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이란 군사공격을 재개할 경우 걸프 지역 내 해저 광케이블과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시설을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유조선 공격이라는 전통적 에너지 무기화를 넘어 중동 전역에 구축된 미국 빅테크 기업과 걸프 산유국들의 디지털 핵심 인프라까지 전쟁 표적으로 공식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과 이란 사이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중동 지정학적 위기가 원유 공급망에서 글로벌 디지털 공급망까지 빠르게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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