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과 강이 만나 바다를 이루는 곳, 조강(祖江)의 노을[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한강과 임진강, 예성강 세 물줄기가 만나 바다가 시작되는 곳. 김포 문수산성과 애기봉에서 바라보는 ‘조강(祖江)’은 호수처럼 평화로운 풍경이다. 강과 강이 만나 바다를 이루는 조강은 우리나라의 처절했던 국난의 현장이었다. 고려시대 몽골의 침입부터, 조선시대 병인양요, 신미양요, 강화도 조약까지. 그리고 6·25전쟁의 격전지이기도 했다. 지척에 있는 애기봉 전망대에는 임을 그리워하다 죽은 여인의 슬픈 전설도 내려온다. 가장 예쁜 서해 노을을 볼 수 있는 김포 한강 하구로 역사 여행을 떠나보자.●한양으로 통하는 목줄, 염하(鹽河) 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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