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장모 살해 20대, 범행 3주전부터 무단결근…계획 범죄 가능성
장모를 살해하고 부인을 납치한 20대 남성이 범행 3주 전부터 출근하지 않은 채 배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정폭력으로 인한 접근금지가 해제되기 직전부터 무단결근한 것인데, 경찰은 그가 장모의 집 앞에 나타났을 당시 흉기를 여러 개 소지한 상태였던 점 등을 고려해 계획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12일 경찰 등 취재에 따르면 경기 군포시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김모 씨(26)는 8월 22일 부인(23)을 폭행한 혐의로 100m 이내 접근금지와 전화·문자메시지 금지 등 임시 조치를 받았다. 효력은 9월 30일까지였다. 김 씨는 같은 달 하순경부터 무단결근을 시작해 범행 당일까지 출근하지 않았다. 가정폭력 사건을 수사하던 수원권선경찰서는 김 씨의 직장과 주거지에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김 씨가 출근하지 않고 집에도 없어 모두 불발됐다. 김 씨는 이달 10일 출석하라는 경찰의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범행은 다음 날인 11일 오전 5시 38분경 서울 송파구 문정동 장모 집 앞에서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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