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어들인 달러 풀어라” 압박에… 환율 하락 주도한 수출 기업
올해 2분기(4~6월) 국내 기업들이 매도한 미국 달러 규모가 작년의 4배 가까이로 불어났다. 고환율 대응에 나선 정부가 수출 기업들에 벌어들인 달러를 내놓으라고 압박하면서 외환시장에 풀린 달러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23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남준 의원실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비금융 민간기업의 달러 순매도액(현물환·선물환 포함)은 1096억5000만 달러(약 152조20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94억7000만 달러) 대비 약 3.7배로 늘었다. 비금융 민간기업은 은행·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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