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츄고쿠도료 경영진 울산 방문…1천200억원 투자 점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세계적인 선박용 도료 생산기업인 일본 츄고쿠도료 경영진이 14일 울산을 찾아 대형 투자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울산시와 츄고쿠삼화페인트가 체결한 공장 신설과 본사 이전 투자협약 이후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성공적 사업 이행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1917년 설립된 츄고쿠도료는 선박용 도로 분야 세계적 선도 기업으로, 국내 삼화페인트공업과 합작해 1988년 츄고쿠삼화페인트를 설립했다.
츄고쿠삼화페인트는 울산시와 협약에 따라 1천200억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친환경 선박용 도료 생산시설과 연구시설을 구축한다. 이어 2030년에는 현재 경남 김해에 있는 본사를 울산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특히 총투자액 1천200억원 가운데 800억원이 외국인직접투자(FDI) 자금이어서, 울산 조선·해양 산업과 연계한 친환경 선박 도료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욱 시장은 "이번 방문은 투자협약 체결 이후 지자체와 기업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계획된 투자가 차질 없이 이행되고 투자 기업이 울산과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14 17:06 송고 2026년09월14일 17시0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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