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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단독]감속보다 ‘소버린 AI’ 키우기 경쟁… 예산 투입 건수 3년새 26배

Donga Ilbo ·
[단독]감속보다 ‘소버린 AI’ 키우기 경쟁… 예산 투입 건수 3년새 26배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가 불을 지핀 ‘인공지능(AI) 개발 감속론’이 최근 화두로 떠올랐지만, 정작 각국 정부가 예산을 투입해 자국의 AI 역량을 키우는 ‘소버린 AI’ 사업은 3년 만에 26배 이상 불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글로벌 AI 경쟁이 빅테크끼리 모델 성능을 겨루던 ‘AI 1.0’을 넘어, 이제 국가가 성장의 판을 깔아주는 ‘AI 2.0’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67개국 참전한 소버린 AI 경쟁17일 동아일보가 미국 외교·안보 싱크탱크 신미국안보센터(CNAS)의 ‘소버린 AI 인덱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 세계에서 정부 예산이 투입된 AI 사업은 2023년 6월 7건(누적 기준)에서 올 6월 184건으로 늘었다. 해당 자료는 양대 AI 선도국인 미국과 중국을 제외하고 ‘AI 주권(소버린 AI)’을 좇는 나머지 나라의 정부 사업만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연도별로 새로 추진된 소버린 AI 사업만 봐도 2023년 18건,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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