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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때 생명줄”…테슬라가 뺀 AM 라디오, 美 하원 의무 장착 법안 가결

Donga Ilbo ·
“재난 때 생명줄”…테슬라가 뺀 AM 라디오, 美 하원 의무 장착 법안 가결

테슬라 등 자동차업체들이 신차에서 빼던 AM 라디오를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하는 법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했다.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미 하원이 15일 공화·민주 양당의 압도적 지지로 ‘모든 차량을 위한 AM 라디오 법안’을 가결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판매하는 신차에 AM 라디오를 장착하도록 하는 내용이다.테슬라와 볼보, BMW 등이 일부 신차에서 AM 수신기를 없애자 방송사업자와 전직 연방 재난관리 당국자들은 수년간 의회에 장착 의무화를 요구해왔다.이들은 AM 라디오가 정부의 비상 통신망에서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재난으로 휴대전화 통신망과 전력 공급이 끊겼을 때도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방송업계 단체인 전미방송협회(NAB)의 커티스 르게이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휴대전화 통신망과 전력이 없을 때 라디오가 생명줄이라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AM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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