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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자는 없다' 강원교육청, 중고교 26곳에 1수업 2교사제 운영

Yonhap News Agency ·
'수포자는 없다' 강원교육청, 중고교 26곳에 1수업 2교사제 운영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은 내달부터 내년 1월까지 넉 달간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교실 안에서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을 이어가고자 도내 중고등학교 26곳을 대상으로 '1수업 2교사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교육감 공약 사업인 '수포자 없는 학교 프로젝트'의 2027학년도 본격 추진 준비하는 단계로, 수학 협력 수업 모델을 학교 현장에 적용하고 운영성과를 분석하고자 마련했다.

1수업 2교사제는 정규 수학 수업에 전일제 협력 강사가 함께 학생의 학습 상태를 살피고, 수업 중 개별·소그룹 지도부터 수업 후 보충지도, 방학 중 집중지원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도 교육청은 전일제 수학 협력 강사 40여명을 지원해 지역과 학교 여건에 따라 ▲ 과밀학급 집중 지원형 ▲ 학교 간 공동 지원형으로 수업을 운영한다.

과밀학급 집중 지원형은 시내권 과밀학급과 학습 지원 수요가 높은 학교에 협력 강사를 배치해 여러 학급의 협력 수업과 수업 후 맞춤형 지도를 지원한다.

학교 간 공동 지원형은 소규모·농산어촌 학교를 대상으로 거점학교에 협력 강사를 채용하고, 1명이 2개교 이상을 돌며 협력 수업과 학생 맞춤형 지도를 실시한다.

협력 강사는 정규 수업의 협력 수업을 주당 20시간 내외로 담당하고, 그 외 시간에는 ▲ 학생 진단 ▲ 수업 준비 및 협의 ▲ 수업 후 맞춤형 지도 ▲ 학생별 성장 과정 기록 등을 수행한다.

중학교는 상급 학년과 고등학교 진학에 필요한 수학 기초를 보완하는 전환기 교육을, 고등학교는 최소 성취 수준 미도달 예방과 보충 지도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운영 전 사전 상담과 안내를 시작으로 수시 점검과 현장 지원을 실시하고, 운영 결과와 학생 성장 사례를 분석해 내년부터 수포자 없는 학교 프로젝트의 운영 모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강삼영 교육감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에 적합한 수학 학습지원 모델을 마련하겠다"며 "내년부터 수포자 없는 학교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배움의 기초를 단단히 다질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22 14:45 송고 2026년09월22일 14시4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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