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잡겠다던 50명 특별감시단…44명은 ‘투잡’ 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겠다며 지난 7월 출범시킨 50명 규모의 특별감시단에서 실제 상주하는 인력은 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마저 기존 태스크포스(TF) 인력으로 감시단 출범에 따른 전담 인력 확충은 사실상 없었다. 감시단을 위한 별도 예산도 편성되지 않았다.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료용 마약류 특별감시단’은 마약안전기획관을 단장으로 총괄기획팀·분석지원팀·집중단속팀·수사지원팀 등 4개 팀 50명으로 구성됐다.이 가운데 상주 인력은 6명으로 전체의 12%였다. 나머지 44명(88%)은 다른 부서에 소속돼 본래 업무를 수행하면서 감시단 업무를 겸직하는 비상주 인력이었다.상주 인력 6명도 기존 마약안전기획관 소속 ‘마약류오남용감시단 TF’ 인원이었으며 특별감시단을 위해 별도로 편성된 예산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감시단은 출범 이후 7~8월 두 달간 의료기관 43곳을 점검해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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