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삼성, 10년 만에 개막 2연승…이규태 18점 활약(종합)
삼성은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66-58로 물리쳤다.
과거 정관장에서 우승을 이끈 경험이 있는 베테랑 김상식 감독을 영입해 새로운 시즌에 나선 삼성은 4일 수원 kt와의 첫 경기에 이어 2연승을 수확하며 선두에 나섰다.
정관장은 외국인 선수 라숀 토마스가 무릎 부상 탓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존 무니 한 명만으로 버틴 가운데 2연승 뒤 첫 패배를 당했다.
전반에 33-32, 3쿼터까지는 48-47로 근소하게 앞선 삼성은 4쿼터 중반 이규태의 3점 슛과 케렘 칸터의 골 밑 돌파로 연속 득점을 쌓아 55-49로 벌리며 승부처에 접어들었다.
정관장은 3분 23초 전 무니의 3점 슛으로 54-57로 쫓아갔지만, 삼성은 3분 9초 전 이규태의 외곽포가 다시 터지며 60-54로 벌렸다.
리바운드 집중력도 빛난 삼성은 2분 19초를 남기고 이규태가 3점 슛 동작에서 무니의 파울을 끌어낸 뒤 자유투 3개를 모두 넣어 63-54로 달아났다.
삼성에선 이규태가 3점 슛 3개를 포함해 18점을 올려 승리의 주역으로 우뚝 섰고, 한호빈이 11점, 칸터가 10점 9리바운드를 보탰다.
kt는 5점 앞선 채 맞이한 3쿼터 소노가 턴오버를 쏟아내는 틈을 타 문정현과 전성현의 외곽포를 앞세워 15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곧이어 이정현의 어시스트에 이은 임동섭의 3점이 터졌다. 소노는 쿼터 시작 2분도 안 돼 연속 10득점 하며 15점 차를 5점으로 좁혀버렸다.
50여초를 남기고 문정현이 왼쪽에서 던진 3점이 림을 가르면서 9점 차가 됐다. 그러면서 승부의 추는 kt 쪽으로 확 기울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10/09 18:34 송고 2026년10월09일 18시3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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