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웰쓰' 6개월…생활쓰레기 2.3%↓ 재활용 5.8%↑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건강한 자원순환, 웰쓰'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 2∼7월 생활쓰레기가 전년 동기보다 2.3% 줄고 재활용품은 5.8%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생활쓰레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52t 줄어든 4만5천233t, 재활용품은 905t 늘어난 1만6천504t으로 집계됐다.
웰쓰는 '잘(Well)-쓰레기 버리기'를 뜻하는 강남구의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맞춰 분리배출을 건강관리처럼 쉽고 친숙한 생활습관으로 만들고자 올해부터 추진 중이다.
구는 "현장점검과 주민 참여 교육·캠페인을 함께 추진한 것이 올바른 분리배출 확산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올해 약 3천600명에게 분리배출 교육을 했다. 일상에서 폐비닐 분리배출을 인증하는 프로그램인 '비일비재 챌린지'와 종량제봉투를 열어 잘못 배출된 쓰레기를 확인하는 '파봉 캠페인'도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는 파봉 현장에서 주민에게 무엇을 잘못 버렸는지 한눈에 보여주는 '성분분석(성적표로 보는 분리배출 분석)'을 도입했다.
이달부터는 단속 안내문도 바꿨다. 종전처럼 위반 사실만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 음식물 ▲ 비닐 ▲ 플라스틱 ▲ 종이 ▲ 캔·고철 ▲ 병 ▲ 불연성 폐기물 ▲ 배출시간 위반 ▲ 배출장소 위반 등 실제 문제가 된 항목을 구체적으로 표시한다.
김현기 구청장은 "분리배출은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다시 자원으로 돌리는 가장 기본적인 실천"이라며 "올바른 분리배출이 구민의 생활습관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7 09:47 송고 2026년08월27일 09시4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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