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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세 ‘록 전설’ 데이비드 번 “사랑과 친절이 가장 펑크한 일”

Donga Ilbo ·
74세 ‘록 전설’ 데이비드 번 “사랑과 친절이 가장 펑크한 일”

“사랑과 친절이야말로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펑크’한 일입니다.”2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첫 내한 공연을 연 가수 데이비드 번(74)은 뮤지컬 ‘헤드윅’ 원작자인 존 캐머런 미첼의 말을 인용했다. 기성 사회에 대한 반항을 뿌리로 한 ‘펑크’와 사랑·친절이란 다정한 단어는 언뜻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갈등과 분열이 일상이 된 시대에는 오히려 타인을 이해하고 아끼는 일이 가장 급진적인 저항일 수 있다는 메시지로 읽혔다.번은 미국의 전설적 뉴웨이브 밴드 ‘토킹 헤즈’의 리더 출신 싱어송라이터.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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