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올드트래퍼드서 50년 만의 굴욕…먼저 2골 넣고도 역전패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시즌 시작부터 흔들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먼저 두 골을 넣고도 역전패하며 50년 만의 굴욕을 맛봤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6-2027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 2-3으로 역전패했다.
맨유가 홈에서 2골 차로 앞서다 역전패한 건 1976년 9월 토트넘 홋스퍼에 같은 점수로 진 게 마지막으로, 50년 전 일이다.
맨유는 전반 8분에 10대 유망주 셰이 레이시가 선제골을 넣고, 2분 뒤엔 메이슨 마운트가 추가 골까지 넣어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듯했다.
전반 추가시간 하랄람포스 코스툴라스의 골로 한 점을 만회한 브라이턴은 후반 20분 파스칼 그로스의 동점 골에 이어 24분 막심 더카위퍼르의 역전 골이 터지면서 드라마를 완성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리그컵과 FA컵에서도 첫 경기에서 졌다. 맨유가 리그컵과 FA에서 모두 첫판 탈락한 건 1981-1982시즌 이후 처음이었다.
지난 주말 논란의 오심 탓에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EPL) 대결에서 0-1로 패한 맨유는 이번엔 스스로 무너지며 공식전 2연패를 떠안았다.
캐릭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에 "우리 모두 이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 내가 책임을 지겠다. 후반 막판의 경기력은 내 책임"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17 08:51 송고 2026년09월17일 08시51분 송고
이 요약은 매체의 공개 피드에서 5News가 수집한 것입니다. 전체 맥락을 포함한 전체 기사는 www.yna.co.kr에 있습니다 — 콘텐츠 저작권은 Yonhap News Agency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