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백제문화제 10월 3∼11일…'청동거울, 백제의 빛을 비추다'
(공주=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 공주시는 다음 달 3일부터 11일까지 금강신관공원과 미르섬, 공산성, 왕도심 일대에서 '제72회 백제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청동거울, 1500년 백제의 빛을 비추다'를 주제로, 진묘수와 동탁은잔, 청동거울로 이어지는 웅진 백제의 찬란한 역사를 풀어간다.
또 웅진 백제시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청동거울 서사를 담은 실감형 융복합 공연인 '웅진판타지아'가 주 무대에서 펼쳐지며, 무령왕비 서거 1천5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기 위한 야간 공연이 세계유산인 공산성 성안마을을 배경으로 4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지역 특색을 살린 조형물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웅진성 퍼레이드'와 금강 일원의 황포돛배 및 백제유등을 활용한 '웅진 백제 등불향연', 공산성 미디어아트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연계 행사로 신관동 일원의 청년 중심 문화거점 프로그램인 '웰컴투 신관동'(맥주페스타 등)과 아트센터 고마 및 백제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리는 '제22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9∼11일)가 동시에 개최된다.
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신관공원 내 미르섬 유료 입장객에게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권 쿠폰을 지급하며, 행사장 간 이동을 돕기 위해 공산성과 우수시장박람회장을 잇는 순환 셔틀버스를 집중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는 웅진 백제의 찬란한 역사적 가치와 청동거울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14 11:34 송고 2026년09월14일 11시3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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