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안 고수온 피해 증가…양식어류 378만마리 폐사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절기상 무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處暑)를 넘어 9월이 코앞이지만, 경남 남해안에서 양식어류 고수온 폐사가 멈추지 않는다.
29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양식어류 폐사가 75만6천마리, 양식 멍게 폐사가 263줄(해수면 아래 멍게가 붙어 자라는 봉줄) 늘었다.
남해군, 하동군, 통영시, 거제시 등 4개 시군 158개 해상가두리·육상 양식장에서 조피볼락(우럭) 324만6천마리, 숭어 22만5천마리, 볼락 21만5천마리, 말쥐치 7만8천마리, 강도다리 1만3천마리, 멍게 833줄이 죽어 85억7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올해 경남 남해안 고수온 폐사 규모는 마릿수 기준, 지난해(383만8천마리)에 육박했고 재산피해 기준, 지난해(37억3천만원) 두배를 넘어섰다.
전날 고수온 속보 기준으로 사천만·강진만 해역 온도는 28.1∼30.3도, 진해만 해역 온도는 28.5∼30.0도를 기록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9 11:17 송고 2026년08월29일 11시1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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