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의원 33명 “美의 호르무즈 파병 요구 반대…정부 신중하라”
더불어민주당 당내 모임인 ‘더좋은미래’가 17일 “어떠한 형식을 막론하고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더좋은미래는 이날 민주당 김원이 의원 등 현역 의원 33명의 명의로 공동 성명서를 내고 “정당성이 확보되지 않은 무력행동에 대한민국 군대와 군사자산을 투입하는 것은 국제법 위반에 동참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중간선거가 열리는 11월까지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부가 파병을 검토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찬반 논란이 격해졌다.더좋은미래는 “미국이 요구하는 기뢰제거 임무 등은 고위험 작전”이라며 “파병 시 우리 장병과 선박의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채 명분 없는 전쟁에 연루될 가능성이 크다. 국민과 국군의 생명 보다 앞서는 외교적 실익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르무즈 파병 문제는 섣부른 결정이나 정치적 압박에 밀려 결정될 수 없음을 분명히 인지하고, 파병 요구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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