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로 부딪쳐 휴대폰 떨어뜨리고 수리비 요구…38명 속인 20대 구속
대형 쇼핑몰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일부러 부딪쳐 휴대전화를 떨어뜨린 뒤 수리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20대 남성이 구속상태로 공소청에 넘겨졌다.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사기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A씨는 올해 1월부터 5개월가량 상습적으로 피해자들과 부딪혀 휴대전화를 떨어뜨린 뒤 수리비를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이 같은 범행으로 피해자는 38명, 피해 금액도 2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속았다는 사실도 모른 채 수리비를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사건의 수사는 피해자 중 1명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시작됐다.경찰은 피의자를 A씨로 특정한 뒤 추가 피해자를 밝혀냈고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 과정에서 A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해 경찰은 충남 모처에서 그를 검거했다. 송파서 관계자는 “소액 고소 사건으로 보지 않고 면밀한 수사를 통해 지능형 범행에 의한 다수의 동일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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