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서 생후 2개월 여아 숨져…40대 친부 긴급체포
생후 2개월 된 어린 영아가 몸에 외상을 입은 채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친부가 긴급체포됐다.경기 오산경찰서는 11일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이날 오산시 서동 소재 한 주택에서 생후 2개월 된 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오전 3시 43분께 친모로부터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다급한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구급대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하며 아이를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 판정을 받았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망한 아이의 몸에서 멍 등 학대를 의심케 하는 외상 흔적을 다수 발견하고, 범죄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해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남성 자택 내부에 설치된 홈캠(CCTV) 영상의 일부를 고의로 삭제한 정황을 포착하고 그를 긴급체포했다.경찰은 아이가 자정 이후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시각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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