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노후 러시아제 고속상륙정 교체사업, 내년도 예산 ‘0원’
우리 군이 내년부터 10년 간 1조2380억 원을 들여 노후화된 러시아제 고속상륙정을 신형 국산 고속상륙정으로 대체하는 사업을 계획했지만 내년도 예산에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야권에선 신형 함정 도입 지연에 따른 안보 공백 우려뿐만 아니라 비용 부담까지 커지는 만큼 예산에 추가로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고속상륙정은 전시에 전차와 무장 병력의 해상 상륙을 지원하고, 유사시 도서 지역 주민 철수 및 병력·장비 수송 등의 임무를 맡는 해군에서 가장 빠른 함정이다. 평시에도 수도권 서해안의 뻘과 저수심 지역에서 경비작전을 펼친다. 공기부양정 형태로 수륙 양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우리 군은 2005년 도입한 구형 러시아제 ‘무레나’ 고속상륙정과 국산 신형 고속상륙정(LSF-Ⅱ)을 병행 운용하고 있다.11일 국회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실이 해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군은 내년부터 국산 신형 고속상륙정(LSF-Ⅱ)을 추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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