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 근무 직업군인·경찰도 21일부터 1500원에 여객선 탄다
인천에 주소를 두지 않고 인천 섬에 근무하는 직업군인과 경찰관, 소방관, 공중보건의 등도 연안여객선을 15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인천시 섬지역 여객선 운임 등 지원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21일 공포와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아이(i) 바다패스는 인천시민이 연안여객선을 대중교통 수준인 1500원(편도)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인천에 주소를 두지 않은 도서 지역 현장 근무자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백령도를 왕복하려면 여객선 요금이 14만3400원, 연평도는 10만9100원, 덕적도는 4만8100원이다.
이번 지원 대상 확대는 지난 6월 이재명 대통령이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한 뒤 도서 지역 근무자들의 여객선 운임 지원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당시 이 대통령은 연평부대 장병들과 간담회를 한 뒤 박찬대 시장에게 인천 관내 도서 지역 장병들의 뱃삯 부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 시장은 화답을 통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박 시장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전방 도서 지역을 지키는 현장 근무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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