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인 살해 혐의 60대 남성, 음독 후 치료 중 숨져
전 연인 관계로 추정되는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음독 후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22일 충남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쯤 치료받던 병원에서 사망했다. 앞서 지난 13일 오전 4시 29분쯤 충남 아산시 송악면 송악리의 한 도로 인근에 정차된 차량에서 50대 여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확인했을 당시 조수석에 있던 B씨는 이미 숨져 사후강직이 진행된 상태였다. 운전석에 있던 A씨는 음독해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8일 만에 숨졌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살해한 뒤 음독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해왔으나, A씨가 숨지면서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
B씨가 숨지기 전인 지난 1월과 6월에도 A씨와 관련해 스토킹과 폭행 신고가 각각 접수됐지만, 경고 조치와 불송치 결정으로 사건이 종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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