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찌른 칼, 주머니 ‘담뱃갑’이 막았다…‘인천 칼부림’ 피해자 사연
인천 도심 대형 상가에서 칼부림을 벌인 50대 남성이 갈등을 빚던 병원 측의 신고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상가 건물 2층 식당가와 3층 주차장을 오가며 약 4분간 10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8명을 다치게 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4일 언론 브리핑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 최모 씨(59)의 범행 동기와 관련 이 같은 내용의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최 씨는 전날 오후 1시 49분경 남동구 구월동의 한 대형 상업시설을 찾아 흉기를 양손에 묶어 고정한 채 식당가 등을 누비며 시민들을 무차별 공격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조사에서 “병원 측 신고로 수사를 받게 된 불만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범행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달 병원 치료(무좀)에 대한 불만을 표하며 1인 시위를 하는 과정에서 흉기를 소지한 혐의로 입건됐다.당초 피해자는 9명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이날 10명으로 정정했다. 추가 피해자인 남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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