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초원사진관에서 추억을…29일 '8월의 크리스마스' 축제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오는 29일 신창동 초원사진관 일원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 골목길 축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인 초원사진관을 배경으로, 영화가 지닌 따뜻하고 소박한 감성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1998년 개봉한 '8월의 크리스마스'는 아버지를 모시며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진사 정원(한석규)과 갑자기 그의 앞에 나타난 생기발랄한 주차 단속요원 다림(심은하)의 못다 한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대부분 초원사진관에서 촬영된 이 영화는 그 해 청룡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고 심은하는 여우주연상, 허진호는 신인 감독상, 유영길은 촬영상을 각각 받았다.
축제에서는 ▲ 추억 3컷 셀프 사진관 ▲ 레트로 게임존 ▲ 플리마켓 ▲ 단편영화제 시상식 등 사진과 놀이, 영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군산 8월의 크리스마스 단편영화제' 시상식에서는 군산의 영화·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해 제작된 공모작 가운데 선정된 수상작을 소개하고 시상한다.
김문숙 시 관광진흥과장은 "오랫동안 영화 촬영지로 사랑받아 온 초원사진관 골목에서 축제를 연다"면서 "8월의 마지막 주말 초원사진관 골목에서 영화의 추억과 색다른 축제의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5 09:45 송고 2026년08월25일 09시4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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