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전격전’ 가로막는 3중벽… 3기 신도시도 첫 입주까지 8년 걸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기자간담회와 20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주택 공급 확대와 속도전을 거듭 주문한 데 이어 오후엔 인천 계양 3기 신도시 건설 현장으로 달려갔다. 연말 첫 입주를 앞둔 단지를 직접 둘러본 이 대통령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주택 공급 전격전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3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삽을 뜬 계양은 이 대통령과 인연이 각별한 곳이다.
2022년 11월 착공식 당시 지역구(인천 계양을)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축사를 했던 이 대통령이 약 4년 만에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현장을 다시 찾은 것이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연쇄 행보는 주택 공급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다만 가장 속도가 빠른 계양조차 당초 계획보다 입주가 지연됐고, 올해 3기 신도시 전체 입주 물량도 1300가구에 그쳤다. 당장 수도권 집값 상승세와 전·월세난을 진정시키기에는 풀어야 할 현실적 과제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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