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신협 20%가 자본잠식… 우량조합과 합병은 단 한 곳
전국 신용협동조합(신협)이 5곳 중 1곳꼴로 자본 잠식에 빠지는 등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으나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는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경영상 여유가 있는 우량 조합이 부실 조합을 인수·합병한 사례는 올해 단 1건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남 소재 창원신협과 창원미래신협은 지난달 3일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 창원신협은 순자산이 자본금보다 적은 자본 잠식 상태였는데, 경영 여건이 훨씬 나았던 창원미래신협이 이를 흡수한 것이다. 창원신협은 지난 1982년 설립돼 45년간 영업을 해 왔으나 이번 합병으로 문을 닫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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