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초 만에 대형마트서 5억 금팔찌 훔친 20대 구속 송치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대형마트에 입점한 귀금속 매장에서 5억원대 귀금속을 훔친 2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상대적으로 보안 수준이 높은 대형마트에서 범행이 발생한 만큼 내부 조력자가 있는지를 수사했으나, 공범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2시께 인천시 남동구 홈플러스 간석점 2층 귀금속 매장에서 14K·18K 금팔찌 173점(업주 추산 5억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모자가 달린 우비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진열대 상부 유리를 둔기로 깨고 귀금속들을 챙겨 도주했다가 범행 12시간 만에 서울 한 길거리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대형마트 건물 내부에 10분가량 머물렀으나, 매장에 진입해 귀금속을 쓸어 담는 데는 불과 1분 30초가량이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앞서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생활고 때문에 돈이 필요해 포털사이트 검색으로 해당 매장에 가게 됐고 혼자 범행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21 10:44 송고 2026년09월21일 10시4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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