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다음 앤 카슨 돌풍, 노벨상 후 판매량 224배 폭증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캐나다 시인 겸 고전학자 앤 카슨의 작품 판매량이 폭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 작가로는 모처럼 만에 나타난 노벨 문학상 특수다.
15일 예스24에 따르면 카슨의 작품 판매량은 수상 이후 일주일간(10월 8∼14일 기준) 직전 일주일에 비해 약 224배 폭증했다. 전자책 판매량도 152배 늘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책은 대표작인 ‘빨강의 자서전’으로 수상 이후 엿새 동안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최근 10년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의 작품 중 엿새 이상 베스트셀러 정상을 지킨 것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이외에는 카슨이 유일하다. 다른 해외 노벨 문학상 수상자와 비교해 카슨의 작품이 유독 높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출판계에서는 ‘작가들이 좋아하는 시인’으로 통했던 점이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한다. 수상자 발표 후 출판 유튜버 편집자K, 정여울 문학평론가 등 여러 문인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수상을 축하하는 글을 올리며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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