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영국 사우스샘프턴에 물류센터…"K뷰티 수요 대응"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한진은 지난해 말 네덜란드에 유럽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한 데 이어 영국 햄프셔주 사우샘프턴에 '영국 풀필먼트 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럽 본토보다 K뷰티 수요 증가세가 가파른 영국에 현지 거점을 추가 확보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물류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 것이다.
회사는 지난 4월 구축된 영국 센터가 가동 초기임에도 현지 K-뷰티 수요에 힘입어 활발한 출고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연중 최대 성수기인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K뷰티 브랜드들의 현지 입고 물량 급증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진 관계자는 "아마존,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의 연말 프로모션과 블랙 프라이데이, 현지 최대 쇼핑 행사인 '박싱데이' 등에 대비해 9월부터 선제적으로 재고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주요 성수기 기간에는 판매량 기준 최대 2∼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럽(58개국) 화장품 수출액은 15억 9623만 달러(약 2조 3113억 원)를 기록, 반기 기준 사상 최초로 북미 시장을 제쳤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14 09:56 송고 2026년09월14일 09시5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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