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힌턴 등 과학자 400명 “AI, 인터넷서 격리하고 국제관리기구 세워야”
세계 인공지능(AI) 연구자 400여 명이 사이버 공격 능력을 갖춘 최첨단 AI 모델을 인터넷에서 분리해 시험하고 AI 보안 사고를 기록·공개할 국제기구를 세우자고 촉구했다. 올해 경제학자와 빅테크 직원들의 집단 성명에 이어 AI 업계 수장들까지 ‘감속론’을 꺼냈지만, 기업 자율에 맡긴 안전조치로는 AI가 시험 환경을 벗어나 외부 시스템을 해킹하는 사고를 막지 못한다는 판단에서다. 올해 들어 세 번째 집단 경고다.13일(현지 시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 교수와 요슈아 벵지오 몬트리올대 교수 등 34개국 과학자 406명은 웹사이트(ai-security-letter.org)에 ‘AI와 사이버보안에 관한 공개서한’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김용대·손수엘 카이스트(KAIST)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서한은 “AI 개발·배포 관행을 당장 바꾸지 않으면 이런 사고는 계속될 것이고, 앞으로의 사고는 노출된 핵심 인프라에 훨씬 큰 피해를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서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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