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만에 끝난 ‘디펜딩 챔피언’ LG의 가을야구…프로야구 잠실 경기도 마침표
“잠실구장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을 구단 첫 한국시리즈 2연패로 멋지게 장식하겠다.”염경엽 LG 감독(58)이 2026시즌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3월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밝힌 각오다. 지난해 LG의 통합우승을 이끈 염 감독의 포부는 시즌 중반만 하더라도 현실이 돼가는 듯했다.
LG는 6월 한때 2위 KT에 4경기 차이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 LG의 ‘가을 야구’는 단 4경기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LG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에서 KIA에 1–13으로 패하면서 시리즈 전적 0승 3패로 탈락했다. 안방 팀 LG의 패배로 이 경기는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프로야구 경기가 됐다.
LG는 앞서 와일드카드 결정(WC) 1차전에서는 두산을 4-1로 이겼다.LG는 정규시즌에 힘겨운 싸움을 해야만 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에 1위 자리를 내준 LG는 후반기 들어 고개를 숙였다. 후반기 59경기에서 26승 32패 1무(승률 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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