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검, 포렌식 자문위원 4명 위촉…"수사 신뢰성 제고"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선거관리위원회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이태한 특별검사팀은 디지털 포렌식·정보보안 분야 전문가 4명을 수사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중앙선관위와 지방 선관위를 압수수색해 내부 서버 자료 등을 확보한 데 이어 전문적·기술적 자문을 통해 수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특검팀이 전날 위촉한 디지털 포렌식 전문수사자문위원은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원유집 한국과학기술원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김기범 성균관대 과학수사학과 교수, 이병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다.
특검팀은 이들이 디지털 포렌식과 정보보안 분야에서 오랜 기간 연구와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라며 "전문가 자문을 통해 수사의 공정성·객관성·신뢰성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17일 중앙선관위와 경기·인천·대구·부산 지역 선관위 등 총 10곳을 압수수색해 내부 서버 자료 등을 확보했다. 지난 7일 공식 출범 이후 첫 강제수사로, 현장에는 포렌식 인력 22명을 포함해 총 75명이 투입됐다.
특검팀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투표 통계 조작 의혹, 선관위 관계자들의 외유성 출장, 부정 채용·승진 특혜, 수의계약 특혜와 업체 유착 등 12개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23 10:40 송고 2026년09월23일 10시4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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