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한은은 돈줄 죄는데 정부는 돈풀어…확장재정 무책임"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힘은 28일 정부가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연속해서 기준금리를 올리자 "경제정책 엇박자"라며 비판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문제는 한국은행이 돈줄을 죄는 동안 정부는 정반대로 돈 풀기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의 무분별한 확장재정은 한국은행의 긴축 효과를 반감시키고, 결국 물가를 잡는 데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치르게 만든다"면서 "정부는 무차별적인 돈 풀기를 자제하고 선심성 지출부터 늘릴 것이 아니라 국가채무를 줄이고 재정건전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충권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 "한은이 돈줄을 죄는데 이재명 대통령만 나 홀로 돈을 푼다면 물가는 다시 자극받고, 한은은 금리를 더 올릴 수밖에 없다"면서 "이 대통령은 서민의 이자 부담을 키우는 무책임한 확장 재정을 즉각 멈추라"고 말했다.
5선 윤상현 의원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가 가래로 둑을 허물어놓고 한은에 호미로 막으라는 꼴 아니냐. 그 사이 서민만 등이 터진다"면서 "재정으로 끌어올려야 할 것은 정권의 지지율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잠재성장률"이라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8 15:46 송고 2026년08월28일 15시4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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