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덜 마시는 한국…주류 출고량 27년만에 300만㎘ 밑돌아
한국의 주류 소비량이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27년 만에 300만㎘ 밑으로 떨어졌다. 당시에는 경기 악화로 술을 마실 수 없었지만, 지금은 건강을 챙기는 젊은이와 회식 문화의 변화, 고령 인구 증가 등으로 술 소비가 줄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의 사회문화적 변화가 술 한잔에 담겨 있는 셈이다.● “술 권하는 회식은 사양” 맥주·소주·막걸리 모두 감소서울의 한 중소기업에서 정보기술(IT) 개발자로 일하는 이경주 씨(32)는 퇴근 후 러닝을 즐긴다. 가끔 회사 회식 자리가 있어도 되도록 술을 피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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