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항모처럼” 트럼프 지시에…1척당 30조짜리 포드급 항모 설계 변경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항공모함과 비슷한 외관을 선호한다는 이유로 미 해군이 최신 포드급 항모의 지휘탑 위치를 바꾸는 대규모 설계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5일 보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포드급 항모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전자기식 항공기 사출 장치(EMALS)도 과거 증기식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출 장치는 항공기가 이륙할 수 있도록 빠른 속도로 밀어주는 장치를 뜻한다.다만 미 해군 내부에서는 수십억 달러의 추가 비용 지출, 건조 작업의 지연, 차세대 항모의 전력 약화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또 올해 2월 28일 발발한 이란 전쟁의 장기화로 해군 전체의 피로 또한 심각하게 누적된 터라 미군 전체의 준비 태세에 또 다른 부담을 안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트럼프 “2차대전 항모처럼”…지휘탑 이전 검토WP가 전현직 미 당국자 7명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미 해군은 최근 포드급 항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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