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손 찢어져도 '치료 거부'…장중첩증 영아 데리고 300km를 달렸다
"최근 생후 5개월 아이가 급성 장중첩증에 걸렸는데 안동에서도 대구에서도 모두 시술을 거부했어요. 심지어 경남 창원까지 갔는데 시술이 실패해 장이 터졌어요. 수소문해서 부산 해운대 백병원까지 가서 겨우 수술을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장을 40cm나 잘라냈대요." (지난 11일, 영양군보건소 박은정 진료지원팀장) 생후 5개월 아이는 그날 경북 최북단 영양군에서 경남 최남단인 창원시를 거쳐 부산시 해운대까지 300km가 넘는 거리를 달렸다. 이 아이뿐만 아니다. 경북 영양군에서는 제때 치료받지 못한 아이들과 양수가 터진 상태로 2시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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