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포켓몬' 효과 톡톡…승객 64만명 늘고 매출 대박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인기 애니메이션·게임 시리즈 '포켓몬스터' 탄생 30주년을 맞아 최근 부산에서 진행된 이벤트가 부산도시철도 승객수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진행한 '지역상생형 글로벌 지적재산(IP) 협업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부산역, 범내골역, 전포역, 광안역, 센텀시티역 등 5개 테마역사를 스탬프랠리 종착지인 서면역까지 연결하고 포켓몬 테마열차를 운행했다.
행사 기간 도시철도 전체 수송승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64만6천명) 증가했고, 수송 수입은 1.7%(3억9천500만원) 늘었다.
부산의 역세권 관광지를 가상 노선으로 재구성한 여름 한정 팝업스토어에는 7월 17일부터 8월 9일까지 24일간 6만7천여명이 방문했다. 기획상품(굿즈) 매출은 1억9천만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7월 25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 포켓몬 드론쇼에는 10만8천명, 8월 1일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교통공사 배틀 토너먼트에는 4천500명 이상이 방문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부산의 관광지, 축제, 지역상권을 도시철도 중심으로 연결하는 '수송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7 10:29 송고 2026년08월27일 10시2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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