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공공주택 찬성 29%…재개발 규제 완화 59% [NBS]
정부의 주택 공급 방식에 관한 여론조사에서 ‘용산공원 등 도심 부지를 활용해 공공 주택의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29%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조사해 27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전화면접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보면, 정부의 주택 공급과 관련한 물음에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민간 주택의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59%, ‘용산공원 등 도심 부지를 활용해 공공 주택의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29%였다. 모름·무응답은 11%였다.
전연령층에서 ‘규제를 완화해 민간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20%포인트 이상 앞섰고, 20대(67%)와 30대(68%)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과 보수층에서 ‘민간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고, 진보층에서는 민간 주택 공급(48%)과 공공 주택 공급(46%) 지지가 엇비슷했다.
또 8.13 부동산 대책이 향후 집값 안정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효과가 있을 것’이란 응답이 34%, ‘효과가 없을 것’이란 답변이 57%였다. 전연령층에서 부정적 평가가 앞선 가운데 30대의 부정적 평가는 7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26일 만 18살 이상 국민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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